신부자들의 지극히 평범한 공간

얼마 전 비 오던 날 갑자기 감자탕이 먹고 싶어 져

남편한테 감자탕이 너무 땡긴다 했더니

친구가 도봉구에 엄청 맛있는 감자탕집이

있다며 도봉구(친구집 근처)로

오라고 해서 급 점심 먹으러 출발! ㅎㅎㅎㅎ

도착해서 간판을 보는데! 모야?

웬 영수네 감자국?

나 감자탕 말했는데? 모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감자탕이라며 괜찮다며 

데리고 들어갔다 

비도 오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 

로컬맛집인가? 

별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수네 감자국? 은 금방 나왔다

대자 시켰는데 비주얼!

다진 마늘도 많이 들어가고 들깨 가루도

많이 들어가고! 맛이 없을 수 있을까?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오랜 돼 보이는 맛집스러워?

보이는~ ㅎㅎㅎㅎㅎㅎ

도봉구 영수네 감자국집 메뉴는

두 가지밖에 없다 혹시 닭볶음탕을 먹으려면

한 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놀라운 건 국내산 돼지등뼈만 사용하신다는 

주인님 ㅎㅎㅎㅎ 만약 허위로 판명되면

1000만 원을 보상금으로 주신다고 

크게 붙여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곳?

인 것 같다 ㅎㅎㅎㅎㅎ

조금 끌여서 국물을 맛봤는데

진국이네?ㅎㅎㅎㅎㅎㅎ

맛있었다!! 남편은 소주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대낮에 차까지 가지고 가서 참고 코밖고

감자탕만 열심히 먹었다!

다 먹고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먹고 나왔다 

소주를 못 먹고 온 게 아쉬워서 다음에는

꼭 한잔하러 다시 가겠다는 남편!!

맛평가는 꾀 깔끔한 맛이었다!!

먹고 나서도 조미료로 맛을 낸 것이 아닌 정말

뼈로 우릴 깊은 맛이어서 그런 것 같다!

잡냄새도 없고 맛있게 먹고 왔다

도봉구 감자탕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 하백

북한강을 자주 가는 우리 가족 하백이라는 카페는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평일에 가서 사람도 없고 한적하게 차 마시고 오기 좋았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듯...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었지만 나름 포토존도 꾸며져 있고 저녁에

조명이 들어오면 예쁠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빵냄새가 ~ 빵종류도 많고 

평일이지만 신선한 빵들이 많이 있었다! 이미 밥을 먹고 들렀지만

빵순이 빵돌이이라 후식을 안 먹을 순 없지!! 

옆에 예쁜 텀블러와 담요 우산등 다양한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고 

로스팅된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들도 있고

난로는 빌려주는 건가?

맛있어 보이는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북한강 여러 카페들을 가봤지만 빵종류는 화백이 가장 많은 것 같다!

1층에는 대형테이블도 있다 너무너무 잘 꾸며져 있다 

야외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어 느낌이 너무 좋다

북한강도 보이고 외쿡 같은 느낌 

여기도 1층! 아이와 있어서 2층 3층 올라가지 않았다 ㅎㅎㅎㅎㅎ

아마도 2층 3층도 예쁠 것 같다 

뭐 가격은... 북한강 카페

이 정도는 예상해야 하지 않을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는 북한강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로 앉았다

북한강 카페 화백은 강아지동반이 가능한 카페 같다 

강아지도 함께 온 사람들도 보였다

대형 장작들도 보이는 걸로 봐서는 저녁에는

아직 장작을 때는 것 같다.

북한강을 보며 장작 타는 걸 보면

너무 운치 있겠다!!

우리가 산 소금빵앙버터 시나몬휘낭시애 소금빵 정말 맛있었다!!

소금빵은 추가로 하나 더 시켜 먹었다 ~

고급원두만 사용한다고 엄청 대형으로 붙어있던데 

커피가 고소하고 맛있었다! 

남편이 시킨 진저피치는 처음 마셔본 차였는데 향도 너무 좋고

내려먹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ㅎㅎㅎㅎㅎㅎ

내려먹는 잔이 너무 탐나서 사고 싶었는지만...

참았다! 나쉐끼 잘 참았음~

북한강 아직 가볼 만한 카페들은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날 화백에서 친구가 지갑을 잃어버려

안 좋은 추억이 생겼지만..

요즘 같은 시대 지갑을 주우면 찾아주지 않나?

아직도 그냥 가져가는 쉐끼들이 있나?

다음날 화백에 가서 cctv도 보고 했지만..

개인정보로 경찰에 신고하고 봐야 한다고 해서..

신고접수하고.. 후..

모두 자기 물건은 잘 챙기자..

꼭 지갑은 찾았으면 좋겠다.